구미시 인동동은 8일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봉순) 주관으로 관내 13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뽀송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스스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장애인·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안부를 살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수거한 이불은 구미행복나눔가게로 등록된 지역 세탁소 3곳(형제세탁소, 드라이119, 크린업24)에서 깨끗하게 세탁·건조 후 전달될 예정이다.
김봉순 위원장은 “깨끗한 이불이 작은 기분전환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이경호 동장은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