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미디어=최영희기자](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을 독일 협력기관에 파견해 육성하는 다베네트워크사업-시각예술분야를 재개한다.‘다베네트워크사업’은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트허브의 도시 베를린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활동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국제적인 레지던스인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Künstlerhaus Bethanien)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예술인 2명(김도경, 최현실)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베를린 베타니엔 스튜디오에서 워크숍, 전시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베타니엔은 독일 베를린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 미술을 기반으로 한 유럽의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스 기관이다. 현재 세계 각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상주하며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베타니엔은 활발한 도시 분위기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매해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이에 젊은 예술가들이 많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2023년 다베네트워크 사업에 선발된 김도경 작가는 회화를 중심으로 디지털,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제작하고 있으며 베타니엔에서는 ‘경계’를 주제로 다양한 제작을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여러 재료들을 바탕으로 하나의 큰 작업을 제작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어 소통하며 참여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으며 김도경 작가는 지역 내 활발한 활동을 기반으로 작년에 가창스튜디오 입주작가로도 활동했다. 최현실 작가는 동양화를 기반으로 한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지역 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베타니엔에서는 ‘점선’을 이용한 드로잉 작업으로 시각예술적 친숙함을 가미하고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소통을 하며 창작 영역을 확장해 보고 싶다고 했다. 김정길 문예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국제예술계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 예술인을 위한 국제적 활동 루트를 개발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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