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미디어=최영희기자]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은 26일부터 성서경찰서를 시작으로 대구 10개 경찰서를 방문하여 자치경찰부서 직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자치경찰제 시민인식 증대’의 일환으로, 치안현장에서 자치경찰업무를 수행하는 부서 직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자치경찰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어제 성서경찰서 시작으로 오늘 27일(목) 오후 2시 수성경찰서를 방문했고 이 자리에는 자치경찰부서 중간관리자 및 협력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성모범운전자회 김현수·수성녹색어머니연합회 손윤희·수성자율방범연합회 신두원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생활안전과 조병구 경감·여성청소년과 김해선 경위·교통과 강윤환 경장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현황과 성과’라는 주제로 위원회 소개, 그간 추진했던 정책 성과,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에 대해 약 10분간 PPT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과 참석자들로부터 “자치경찰에게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협력단체 회원들은 “PPT자료를 보고 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처음 알게 됐다”라며, “민간인 신분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협력단체 회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라고 건의했다. 설용숙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이 출범 2년째가 됐지만 아직 자치경찰이 하는 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작년에는 주민자치위 등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했고, 올해는 자치경찰부서 직원들을 많이 만날 계획이며, 앞으로 우리 대구자치경찰은 시민과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치안정책에 반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