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센터 ‘더다움’의 이용자, 센터장, 종사자들로부터 ‘새 희망 행복나눔’ 성금 3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더다움’ 이용자의 작은 바람에서 시작됐다. 한 이용인이 상담 중 “경로당 같은 곳에서 어르신께 노래도 불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한 것을 계기로, 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지난 5월, 두 번째 방문지인 산동읍의 ‘늘기쁨실버하우스’에서는 오카리나 연주와 노래 봉사활동이 펼쳐졌고, 이에 감동한 어르신 한 분이 감사의 뜻으로 용돈 20만 원을 전달했다. ‘더다움’은 이 중 일부로 간식을 구입해 다시 전달했고, 남은 금액과 센터장 및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더해 총 3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더다움’은 18세 이상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음악·미술 등 여가활동과 자립생활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장애인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이웃을 위한 실질적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최종편집: 2025-07-01 13:39:3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경북뉴스미디어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서로 17 2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643 등록(발행)일자 : 2021년 08월 23일
발행인 : 최영희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영희 청탁방지담당관 : 최영희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영희
Tel : 010-4081-1830 팩스 : 010-4081-1830 e-mail : bbechoi@naver.com
Copyright 경북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