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구미 국가1산단이 최종 선정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미시의 경우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으로 국비 525억을 확보하였으며 총 2705억 원 규모의 10개 문화선도 산단 패키지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ICT 융복합 스포츠센터 ▲직업체험관 ▲예술 갤러리 등 문화시설 개발사업과 ▲반도체 연구공간 ▲가상융합산업 거점사업 등 첨단산업시설 개발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사업 핵심 대상지는 베트남 공장 이전 이후 20년 간 창고로 방치되었던 산단 내 방림부지(13만㎡)가 될 전망이다. 해당 부지 내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지역 분관으로 지정된 ▲구미산업화역사관도 함께 조성되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와도 연계될 방침이다.아울러 관계부처들의 패키지 방식 지원으로 여러 특례도 적용된다.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용도 변경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으로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재정비하고 근로자들의 기피 현상을 탈피할 전망이다.강명구 국회의원은 “예결위 간사이신 구자근 의원님과 김장호 시장님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구미가 이번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할 때부터 관심을 두고 지켜본 사업이었기 때문에 저 역시 구미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껏 도왔다”고 밝혔다.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강 의원은 "앞으로 5산단과 장천지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 일정·메시지 총괄기획팀장, 선임행정관을 맡았던 강명구 국회의원은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구미 산업단지 방문과 2023년 구미 SK실트론 방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