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5일 복합적 위기에 처한 고난도 통합사례 관리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정신적 질환과 지적장애를 가진 성인 자녀 2명과 아버지가 함께 생활하는 3인 가구로, 이들은 상담 및 소통을 거부하여 서비스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주거환경 개선은 오랜 시간에 걸쳐 대상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동의를 얻은 후 진행됐으며, 구미희망더하기사업과 연계하여 구미청년연합봉사단(회장 이모란) 단원 20여 명의 참여로 실시되었다. 봉사단은 악취, 변색된 벽지, 찢어진 장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사다리차를 지원하고 집 안의 물건을 정리했다. 또한 파손된 싱크대와 화장실 문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였으며, 침대를 후원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시는 이 외에도 대상 가구의 전기, 가스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연체된 공과금을 우선 납부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외래비 지원, 심리 상담 진행, 밑반찬 서비스 지원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위기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 내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취약계층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3:19:2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경북뉴스미디어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서로 17 2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643 등록(발행)일자 : 2021년 08월 23일
발행인 : 최영희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영희 청탁방지담당관 : 최영희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영희
Tel : 010-4081-1830 팩스 : 010-4081-1830 e-mail : bbechoi@naver.com
Copyright 경북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