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미디어=최영희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만남기동봉사회는 26일 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집원생 및 봉사원 등 40여 명과 함께 울진으로 추억여행을 다녀왔다.이날 여행은 영주지역의 택시기사로 이루어진 영주만남기동봉사회원들이 자신들의 택시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베다니집 원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아쿠아리움, 왕피천공원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안용기 베다니집 원장은 “나들이가 쉽지 않은 원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만남기동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권기일 만남기동봉사회 회장은 “매년 베다니집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 추억여행을 통해 원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