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박정희와 대한민국(이사장 김용창) 은 16일 오후 2시 구미시내 송정공원에서 김용창 이사장을 비롯 김장호 구미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화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은 구미공단 조성 반세기를 기념하기 위해 김용창 이사장과 회원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기부한 기금을 모아, 전국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작품으로 제막식을 개최했다.
김용창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암울했던 시절,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된다`라는 정신 아래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 국민들을 일깨우고, 함께 동참시켜 조국근대화와 산업화라는 큰 강물로 승화시킨 것은 대통령님의 초인적인 리더십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 근로자, 기업인들과 지역정치지도자들이 서로 합심하여 100년을 내다보며, 구미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이 표석 앞에서 다짐한다"고 강조했다.